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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와 음모

일루미나티 결사단 탄생과 몰락 그리고 프리메이슨으로 침투 (1)

by 해외 뉴스 번역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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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메이슨- 비밀 결사 300년 역사

 

ㅣ글에 앞서 ㅣ

세계를 이끄는 유럽, 미국의 극소수 슈퍼 엘리트 집단의 비밀스러운 네트워크는 가공할 파워를 행사한다. 세계 금융시장, 세계 정치체제를 쥐락펴락하며 세계를 주도할 어젠다를 만들어 지휘한다. 앵글로색슨, 앵글로아메리칸 제국주의자들은 로스차일드 가문, 록펠러 가문, 모건스탠리 등 초거대 금융자본과 거미줄처럼 구축돼 있다.

 

해마다 비밀리에 혹은 공개적으로 열리는 회의를 통해 위상을 과시하는 슈퍼 엘리트들이 모인 기구들이 있다. 공개적으로 열리는 글로벌 회의일지라도 의제 선정과 중요한 결정은 장막 속의 비밀 클럽이 주도한다. 피라미드 사회로 표현하면 꼭대기 위에 또 다른 꼭대기 사회라 말할 수 있는 그룹들이다.

 

빌더버그클럽, 로마클럽, 300인위원회, 필그림협회, 라운드테이블, 삼각위원회, 미국외교협회, 해골단(예일대학 엘리트 클럽) 등 막강한 슈퍼 엘리트 파워 그룹이 있다. 여기에 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 타비스톡연구소, 영국심리학연구협회 등 수십 개의 연구소들이 이들과 조력을 하고 있다. 미국, 유럽 정치인, 언론인, 미디어계 거물들은 좌. 우 이념을 초월해서 결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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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슈퍼 파워 집단의 결속력을 말할 때면, 빠짐없이 언급되는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와의 연관성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한다. 하나는 유럽 역사에 대한 무지함으로 인해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가 아예 허구라는 측과 이들 비밀 집단이 존재한 것은 맞지만, 관련한 여러 설들은 허접한 음모가들의 공상에 불과하다고 일축한다. 또 하나는 오늘날 세계화, 세계시민이라는 끊임없는 대중 세뇌 어젠다를 설파하며 보이지 않은 손으로 세계정부의 역할을 하는 강력한 슈퍼 파워 그룹의 비밀이다. 유럽의 왕족, 귀족, 산업계 슈퍼리치들의 뿌리를 찾다보면 프리메이슨과 연결점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정체에 대해 과장과 허황된 여러 이야기가 횡행할 지라도, 프리메이슨 조직은 300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활동하며, 일루미나티 결사단 역시 분명히 존재했던 유럽 역사의 일부다. 오늘날 슈퍼 리치, 슈퍼 정치권력을 가진 집단은 그들은 살아있는 한 지상의 신과도 같다. 무엇이든지 하고자 결정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이런 막강한 금권을 지닌 집단은 진실로 위험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들이 공공선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이 행하는 일은 옳다는 신념으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면 인류는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선이라는 명분으로 자행한 악은 역사적으로 훨씬 비중이 높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견제. 감시하고 비밀리에 집단으로 행하고 결정하는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진상을 알 필요가 있다. 이것이 그들이 주문처럼 늘 외치는 세계시민으로써의 의무가 아닐까?

이 글은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빌더버그 클럽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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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메이슨- 비밀 결사 300년 역사

 

20171031일 핼로윈데이,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프리메이슨 공식 창설 3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전 세계 그랜드로지를 대표하는 약 4000명에 달하는 프리메이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300주년 기념행사의 대표는 프리메이슨 런던 본부 그랜드마스터이자, 영국 왕실 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촌동생 에드워드 왕자다. 에드워드 왕자는 공식적으로는 세계 프리메이슨들의 수장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겉으로는 그렇지, 비밀주의를 엄수하는 프리메이슨 세계에서 보이지 않은 수장은 있기 마련 아닌가?

 

그렇다면 왜 런던에서 프리메이슨 300주년 기념행사를 보란 듯이 했을까. 다름 아닌 1717년 프리메이슨 런던 본부가 최초로 공식 창설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프리메이슨 총본부는 영국 런던! 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공표한 것이다. 영국 왕실 남자들은 전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프리메이슨 단원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메이슨 원칙은 남자만 단원이 될 수 있지만, 프리메이슨 여자 단체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채 따로 활동 중이다.

 

근대 비밀 결사 조직 프리메이슨은 음모론의 진앙지다. 물론 과장. 허황된 스토리가 엄청나게 많이 떠돈다. 프리메이슨의 뿌리인 성전기사단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 프리메이슨 공식 창설된 지 60년 후 등장한 일루미나티 비밀결사단 등장과 소멸, 그리고 일루미나티 소멸 과정에서 프리메이슨으로 침투는 음모론이라 부르는 이야기 단골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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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 심볼마크인 컴퍼스와 직각자, 비밀의식을 행하는 중세기 복장에 그들만의 문양을 넣은 여러 장식품. 단계는 철저한 계급 구조로 1계급에서 33계급까지 있으며, 계급이 올라갈 때 마다 치르는 비밀 의식은 오컬트적이며 고딕풍을 그대로 유지한다. 계급이 다르면 서로 알지 못한다. 계급을 나타내는 프리메이슨만의 기호가 있고, 비밀엄수 서약을 거쳐 비밀을 누설하면 끔찍한 처벌을 받는다.

 

최근에는 프리메이슨만의 기호나 행하는 의식에 대해서 일정부분 알려지긴 했다. 또 프리메이슨 단원에서 탈퇴한 사람들이 익명으로 전하는 그들만의 행위에 대해 말하기도 한다.

 

, 그렇다면 프리메이슨과 템플기사단(성전), 그리고 건축하는 석공들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성전기사단은 1119년 십자군전쟁이 벌어지던 시기 이슬람 세력과 싸우기 위해 창립되었다. 십자군전쟁은 1095년부터 약200년 간 이어진 전쟁이다. 성전기사단은 성지를 찾는 순례자를 보호하고 예루살렘을 수호하기 위함이며, 교황은 성전기사단의 보호자이며, 성전기사단은 교황에게만 충성하는 조직이었다. 그러나 권력이 커지면 부패하기 마련이다. 성전기사단의 흥망성쇠와 프리메이슨 창설 연대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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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연대기는 영국의 역사학자인 마이클 해그 지음 템플러-솔로몬의 성전에서 프리메이슨까지 성전기사단의 모든 것을 참고하였다.

 

1099 1차 십자군이 파티마 왕조(이슬람 왕조)가 점령 중인 예루살렘을 탈환한다.

 

1119년 예루살렘 순례자들을 보호하고 성지를 수호하기 위해 성탄절에 성전기사단이 창설되었다.

 

1139년 교황 칙서 공표. 성전기사단은 가톨릭교회 안에서 교황을 제외한 어느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는 독립적이고 영구적인 조직으로 인정하였다.

 

성전기사단의 권력이 커지며 서유럽 일대 토지, 성채, 기부금을 받으며 막강한 국제조직이 되었다.

 

1266 무렵 5차 십자군전쟁이 시작되자 성전기사단의 성채가 줄줄이 함락되기 시작했다.

 

1302년 성전기사단은 이집트 연안, 시리아 등지에서 학살당했다.

 

1307년 프랑스의 성전기사단이 일제히 체포되었다.

 

1308년 성전기사단은 교황에게 사면 받았다.

 

1312년 교황은 성전기사단을 해체하고 재산을 몰수하였다.

 

1319년 포르투갈에서 성전기사단 후신 그리스도기사단이 창설되었다.

 

1550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석공들의 상호부조 조합 프리메이슨이 태동하였다.

 

1717년 비밀 결사 조직 런던 프리메이슨 본부 창설

 

1736년 앤드루 마이클램지가 프리메이슨은 십자군의 후예라고 선언

 

1760년 프리메이슨은 성전기사단의 직계후예라고 선언

 

1776년 미국 독립선언

 

1789년 프랑스혁명 발발

 

1797년 프랑스혁명은 성전기사단과 프리메이슨이 배후조종한 음모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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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성전기사단이 프리메이슨화 된 과정이다. 십자군전쟁 와중에 창설된 성전기사단은 교황의 권력을 업고 막대한 재산을 보유하며 부패로 이어져 몰락하였다. 이때 성전기사단은 큰 재산을 굴리며 고리대금업까지 했다고 전한다.

 

프리메이슨(freemason)은 석공(mason)을 가리킨다. 석공들은 대성당 등을 건축하는 일류 기술자이며 오늘날 프리랜서 업종이다. 석공들은 구약 중 솔로몬 성전 건축에 주목하며 특별한 직업의식을 가졌다. 석공은 두 종류가 있는데, 단단한 돌을 다루는 석공(러프메이슨 rough mason)과 무른 돌을 다루는 석공(freestone mason)이다.

무른 돌을 다루는 석공을 줄여서 프리메이슨이라 부르며 대성당의 건축물을 섬세하게 조각하는 석공 중에서도 엘리트에 속했다.

 

프리메이슨들은 일을 쉴 때 오두막(lodge)에 지내며 성경을 읽으며 지냈다. 오늘날 프리메이슨 지부에 속해있는 회관을 로지라 부르는 것도 여기서 유래했다. 프리메이슨은 처음부터 석공 기술자들만의 배타적인 친목클럽이었다. 프리메이슨만의 고대 스타일의 은밀한 의식과 기호, 서로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을 만들었다. 엘리트 석공 장인답게 단계 순서를 밟아 올라가며 그럴 때 마다 비밀 의식을 치렀다.

 

프리메이슨은 엄격한 서약과 함께 비밀을 누설할 경우 동료 프리메이슨에 의해 목에 밧줄을 걸고 심장, , 내장을 파내도 무방하다는 서약을 한다. 프리메이슨이 인기가 높아지자 이들은 석공조합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유력 인물들을 후원자로 끌어들였다. 1700년 경 진짜 석공보다 외부 출신들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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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년이 되자 근대 비밀결사 프리메이슨이 구성되어 최초로 영국 런던에 4개 지부를 통합하여 프리메이슨 본부가 창설되었다. 이 시기부터 석공보다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자리를 차지하며 영국 왕립협회, 귀족들이 단원으로 유입되었다. 자연스레 진짜 석공들은 숫자상으로도 비중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1730년대 프리메이슨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로 빠르게 퍼져나가 중산층 이상 사교모임으로 발전하며 나라마다 차별화된 의식으로 변화했다. 그러나 비밀의식, 오컬트적인 색채는 더욱 가미되었다. 성전기사단에 대한 일종의 로망, 경외심은 모든 프리메이슨은 성전기사다라는 말이 퍼져 나갔다.

 

1776년 독일 잉골슈타트 대학 법학교수 아담 바이스하우프트에 의해 최초로 비밀 결사단 일루미나티 결사단이 만들어졌다. 1789년 프랑스혁명 발발을 일으킨 비밀조직이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라는 음모론이 난무하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 독립선언문을 기초한 위원 중 벤자민 프랭클린 등 서명 대표 55인 중 9명이 프리메이슨이었다. 초대 미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도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이로써 프리메이슨을 둘러싼 음모론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왕실을 비롯한 유럽 왕족. 귀족들과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국제 금융자본가들 상당수가 프리메이슨이라는 설이다.

 

템플러-솔로몬의 성전에서 프리메이슨까지 성전기사단의 모든 것의 저자 마이클 해그 역시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일축하는 학자이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에 대해 과장된 허구라 주장하는 니얼 퍼거슨, 마이클 해그는 영국 출신 엘리트 역사학자들이다. 물론 과장, 부풀리고 황당한 허구 이야기도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를 근거로 자신들의 논거 외에 전부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 성전기사단-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는 유럽의 역사의 한 부분이고 역사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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